유민철강, 양윤철 이사 선임 “배관용강관 영업 강화”

마케팅 파워에 상당한 탄력 기대

2015-01-02     전민준
  수도권 최대 강관 유통업체인 유민철강(대표 박민식)이 2015년 1월 5일 부로 금강공업 영업팀장이었던 양윤철 부장을 영업이사로 선임한다.

  이번 인사의 핵심은 그간 판매비중이 90%에 이를 정도로 절대적이었던 구조용강관에서 벗어나 배관용강관까지 범위를 늘린다는 것이다. 금강공업이 강관3사와 견줄 수 있을 정도로 배관용강관에 상당한 마케팅파워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양 이사 선임은 유민철강 마케팅 역랑 강화에 상당한 힘을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민철강은 판매범위 확대와 함께 실수요업체 비중도 더욱 높여갈 방침이다. 현재는 2차 유통업체과 실수요업체 비중이 50:50으로 비슷하지만 이를 30:70 수준으로 바꿔 놓는 다는 것이다. 이익률은 다소 낮지만 안정성이 보장된 고객사를 좀 더 끌어가려는 계획이다.

  한편 유민철강은 지난 12월말 김포 신공장 준공을 마치고 1월 2일부터 정상영업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