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29만여㎡ 항만배후단지 추가 공급
신용평가 등급이 B- 이상인 업체만 입찰 참여 가능
2015-01-02 신종모
인천항만공사(IPA)가 올해 항만배후단지 29만여㎡를 추가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 말 열린 항만위원회에서 “청라투기장 17만7,000㎡와 갯골물류부지 10만2,000㎡를 항만배후단지로 변경한다”며 “북항배후단지 지원시설부지 1만3,000㎡의 수출입물류부지 변경 등을 의결했다”고 전했다.
올해 초에 열리는 해양수산부 중앙항만정책심의회에서 심의를 통과하면 인천항은 항만배후단지 29만2,000㎡를 추가 확보하게 된다.
공사는 올해부터 배후단지에 입주하는 기업들을 상대로 신용평가등급에 따라 입찰에 제한을 둘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서울신용평가정보 등 기업신용평가기관 3곳의 신용평가 등급이 B- 이상인 업체만 항만배후부지 입찰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인천항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반영 하겠다”며 “인천항의 이용환경을 더 좋게 만들 수 있는 서비스를 발굴하고 개선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