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 포항공장, 2015년 시무식 갖고 힘찬 출발 다짐
위기 극복 위해 하나 되어 나갈 것
2015-01-05 전민준
이날 행사에는 권병기 대표이사와 정연철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포항공장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권병기 대표는 신년사에서 “올해는 계속되는 경기 침체와 불황으로 시련과 도전이 공존하는 등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이다”며 “이것을 극복하는 방법으로 첫째 안전사고 없는 공장 만들기, 둘째 상생의 노사문화 확립, 셋째 세계 최고의 품질 및 원가경쟁력을 갖춘 공장 실현, 넷째 관리수준 향상을 통한 불량률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 모두가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 되어 그 뜻을 모아야 하고 우리 모두의 간절한 바람이 있다면 길이 보일 것이고 우리가 그 길을 나아가는데 한치 망설임 없을 것이다”는 각오를 밝혔다.
정연철 노조위원장은 “올해는 유가하락으로 인해 수출이 부진하고 내수 경기도 살아나지 못 해 여느 해 보다 어려워진다고 한다”며 “지금까지 어려웠던 환경을 모두 힘을 합쳐 잘 이겨냈던 것처럼 올해도 노사가 하나로 똘똘 뭉쳐 헤쳐 나가자”고 당부했다.
신년사에 이어 을미년 포항공장 무재해 및 무사고 안전조업을 기원하며 안전기원제를 지냈고 시무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