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2015-01-08 김간언
*중국 소비자 전망지수 반등
*미국 ADP 고용변화 및 무역 수지 호조
금일 Copper는 지속적인 유가 하락과 그리스 우려감으로 인하여 약세를 이어갔다.
Copper는 전일 종가 대비 비슷한 수준인 $6130에서 하루를 시작했다. 아시아 장 중 중국 부동산 시장이 대도시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중국 신문 보도에 더하여, 중국의 12월 소비자 전망지수가 지난 6월 이후 처음으로 반등했다고 전해졌지만 Copper는 상승동력을 발하지 못했다. 런던 장 오픈 후 Copper는 그리스 우려감과 브렌트유마저 $50선을 하회하면서 2010년 6월 이후 최저치인 $6091.5까지 하락했다. 이 후, 미국의 12월 ADP 고용변화가 24.1만개 증가했다는 소식과 11월 무역 수지가 -390억 달러라는 예상 외 호조로 인하여 Copper는 하락분을 만회하며 금일 최고치인 $6151.5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장 후반 Copper는 상승세를 이어나가지 못하고 유가 하락과 그리스 우려감이라는 무게를 견디지 못한채 하락 마감했다.
금일은 미국의 주요 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유가 하락흐름과 그렉시트 우려감으로 인하여 Copper가 하방압력을 받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6100 초반에서 움직임을 보였던 Copper는 장중 $6100선을 테스트 했듯이 매크로의 악재 기조가 계속된다면 $6100선을 다시 한번 테스트 하며 추가 하락으로 이어갈 수도 있을 것이다. 명일 발표 예정인 유로존 산업 지표와 미국 고용지표에 주시하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