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철 열연사업부, 상당수 희망퇴직

2015-01-08     문수호

  동부제철 열연사업부가 해체된 가운데 2월말까지 최종 퇴직 명단이 확정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동부제철은 지난달 30일 열연 사업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희망퇴직 접수를 마무리했다. 약 250여명의 직원들이 희망퇴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제철은 일부 직원들에 대해서는 지원서를 반려하고 2월 말까지 최종 명단을 확정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에 남게 되는 일부 직원들은 냉연 사업부나 동부인천스틸로 보직 이동될 예정이다.

  한편 동부제철은 2월 17일 본사를 동부금융센터에서 중구에 위치한 STX남산타워로 이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