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FED 의사록 발표로 가격지지, 中 우려 지속
금일 금속시장은 유가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최근 하락에 따른 저가매수가 가격을 지지하며 상승을 보였으나, 이후 급격한 변동 장세를 보이며 혼조세로 마감함. 전일 미국 연준의 정책회의록에서 긍정적인 고용지표로 인하여 금리인상 시기를 앞당기지 않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보인 여파로 인하여 시장은 장 초반부터 상승이 지지되는 모습을 보임. 또한 하락에 하락을 거듭하던 유가가 이날 안정될 조짐을 보임에 따라 하락 요인이 일부 축소되는 장세를 형성함. 그러나 독일의 산업 주문이 전월 대비 하락한 모습을 보이고 그리스를 비롯한 유럽 경제의 우려감이 재차 반영되며 낙폭을 확대함. 이후 미국의 12월 대량 해고건수가 전월보다 감소했다는 소식이 시장의 급격한 상승 반전을 이끌었으나 이후 발표된 실업수당청수건수의 증가가 재차 가격을 끌어내림. 이와 더불어 중국의 춘절연휴를 앞두고 수요가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인하여 약세를 거듭함. 명일 발표될 고용지표의 불 확실성 역시 시장에 반영되는 모습.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은 전일 연준의 의사록 발표와 유가의 안정화에 힘입어 상승을 보였으나 수요 축소 우려에 따른 차익실현으로 인하여 혼조세로 마감함. 전일 연준이 금리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것임을 시사함에 따라 상승을 보이던 시장은 유럽 경기 불안과 더불어 중국 명절을 앞둔 불확실성으로 인하여 상승을 반납하는 모습을 보임.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유럽중앙은행(ECB)이 디플레이션 타개를 위해 양적 완화를 곧 시작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유로화가 미 달러화 대비 6일 연속 낙폭을 확대함에 따라 동반 하락세을 보였으나 장 후반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 보합세로 마감한 하루. 새벽에 공개된 미국 FOMC 의사록에서 금리 인상에 ‘인내심’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며 빨라도 4월 이후에 인상할 것임이 시사되면서 장중 상품시장 전반에 압박을 가하기도 함. 한편, 장 후반 미 달러화의 상승세 축소에 이은 귀금속 상품 매수세에 상승반전하며 마감하는 모습. 하지만, 명일 발표되는 미국 12월 비농업 고용지표의 결과에 주시하며 강한 반등은 제한적인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