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제강 “올 7~8월 인력이동 윤곽 나와”

이태준 사장 “글로벌 경쟁력 강화 역점”

2015-01-12     이진욱

  고려제강(회장 홍영철)이 추진 중인 인력 재배치 작업이 올 여름 쯤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고려제강 이태준 사장은 12일 오후 포스코센터 서관 18층 스틸클럽에서 열린 ‘2015년 철강업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7~8월이면 인력 재배치 대상과 규모에 대한 윤곽이 나올 것이라며 본사 신축은 올 연말이면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8월 인력 재배치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직원들의 이직률을 낮춘다는 계획을 밝힌바 있다.

  이를 위해 회사 측은 부산에 본사를 신축중이며 올 연말이면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또 재배치될 직원들을 위해 관사를 마련하고 독신자를 위해서는 별도의 숙소도 건설 중이다.

  한편 고려제강은 올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태준 사장은 올해는 설비 증설은 자제하고 기슬 개발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며 특히 수출 확대를 통해 글로벌 기업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