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철강, "당진공장 증설로 고객만족 높인다"
기초 공사 시작, 新 슬리터 도입 및 재고 창고 확대
2015-01-13 박재철
충청남도 당진시 소재 현대제철 냉연스틸서비스센터(SSC)인 대한철강(대표 박종구)이 올해 상반기 당진 공장 증설을 완료해 고객만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당진 공장 확장에 새로운 슬리터기 1대와 재고 창고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한철강의 당진공장에는 기존에 보유했던 슬리터기 2대 외에 1대를 추가해 총 3대를 운영하게 된다.
새로운 슬리터의 설비 사양으로는 두께 0.3~3.2mm까지 가공이 가능하고 최대 폭은 1,680mm까지 가공이 가능하다.
아울러 대한철강은 재고 창고동을 확대해 2단 적재로 65,000톤의 제품을 보관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다.
현재 대한철강의 당진공장 증설은 기초 공사를 시작으로 올해 4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기초 공사가 부지 매입과 관련해서 당초 예상보다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며 “앞으로 새로 운 설비 도입으로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