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NH농협선물]
알루미늄
중국은 최근 원자재 가격 하락을 원자재 수입의 기회로 삼고 있고 지난 12월 원유를 사상 처음으로 7.15백만배럴, 알루미늄 54만톤을 수입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Societe General의 애널리스트 Robin Bhar은 현재 약세장은 원자재 시장 전반에 걸친 디레버리징에 따른 것이라면서 알루미늄의 추가 하락도 언급했다. 일본의 1분기 선적 물량에 대한 프리미엄이 현재 역대 최고치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1분기 일본 알루미늄 구매업체들과 국제 광산업자들의 협상이 계속 진행 중이다.
중국 Yunnan알루미늄은 라오스에 연간 100만톤이 생산 가능한 알루미늄 정련소와 연간 3백만톤이 생산 가능한 보크사이트 광산 공사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니켈
스위스 중앙 은행이 2011년 안전 자산 선호에 따른 자국 통화 강세를 저지하고자 시행했던 유로화 페그제를 기습적으로 폐지하면서 스위스 프랑이 25% 급등세를 보였다. 외환 시장의 충격과는 다르게 니켈을 포함한 비철 시장은 주 후반으로 갈수록 하락세가 제한됐다.
중국 페로니켈 생산업자 Virtue Dragon Nickel Industry사는 $5billion 규모의 니켈 제련소, 발전소, 항구 건설에 투자할 계획이 있다고 전했다.
전 Xstrata CEO였던 Mick Davis에 따르면 Vale사의 니켈 사업부 인수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Vale사의 니켈 사업부 인수가격은 $5~7 billion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연/연
중국의 수요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지만 사상 최고 수준에서 내려오는 것이며 중국 경제는 여전히 올해도 7%대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의 Zhuzhou제련소는 2014년 정련 아연을 45만2,000톤 이상 생산했다고 전했다. 이는 2013년 37만800톤 대비 22% 늘어난 수치다.
페루의 귀금속 생산업자 Buenaventura사는 2014년 아연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