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이트레이드증권]
ECB 채권 매입 실시 전망 확실 시
금일 금속 시장은 스위스가 최저 환율제 폐지를 결정함에 따라 유럽중앙은행(ECB)이 다음 주로 예정돼 있는 정책회의에서 대규모 채권 매입을 실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며 유로화의 약세를 이끌었다. 이에 따라 미국 달러화 강세 랠리를 지지하며 비철금속 가격의 상단에 부담을 주는 모습이다.
하지만 주 초부터 시작된 급락세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하락세 역시 제한되면서 비철금속 시장은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반면 귀금속 시장은 스위스의 최저 환율제에 따른 스위스국립은행(SNB)의 행보에 불확실성을 표출하며 안전 자산 선호 현상이 강화돼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한편 금일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는 상반된 결과를 나타내며 미국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을 자아냈다. 미국의 12월 산업 생산은 전망치를 밑도는 결과를 나타냈지만 제조업 생산은 시장 전망치를 웃돌며 엇갈린 결과를 나타냈다.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스위스 최저 환율제 폐지에 따른 유로화의 약세, 이에 다른 미국 달러화의 강세 지속으로 최근 급락세에 따른 저가 매수세의 유입에도 상승세가 제한되는 모습이다.
한편, 금일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는 산업 생산과 제조업지표가 서로 엇갈린 결과를 나타내며 미국 연준의 다음 정책회의에 대한 불확실성을 자아내는 모습이다.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전일 스위스국립은행(SNB)의 환율 방어선 포기 결정으로 투자자들 사이에서 안전 자산 선호 현상이 강화되며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SNB의 결정에 따른 여파로 유로화가 최저치로 하락을 한 데다 미국의 지표가 양호하게 발표되며 미국 달러화의 강세가 지지받아 추가 상승은 제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SNB의 결정에 따른 여파로 귀금속 시장이 오랜만에 훈풍을 맞는 모습을 보여줘 그동안 눌려왔던 투자 심리 개선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