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스엠, 스페인 파스너업체 인수 추진

유럽 시장 진출 및 사업 다각화 목적

2015-01-21     이진욱

  글로벌에스엠(대표이사 나윤복)이 유럽 시장 진출 및 사업 다각화를 위해 스페인의 파스너업체 인수를 추진 중이다.

  글로벌에스엠이 현재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업체는 스페인의 차량용 파스너 전문 기업으로 아직 구체적인 인수가격 및 인수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회사 관계자는“ IT 기기용 정밀 소형 파스너 생산·판매 중심에서 벗어나 자동차용 파스너 시장 진출을 위해 다년간 노력하고 있다이를 위해 유럽 소재 자동차 전문 부품회사를 인수하려고 현지 사전방문을 마치고 검토 중이다고 최근 밝혔다.

  글로벌에스엠은 초정밀나사로 각종 IT 기기 등의 조립 혹은 고정에 사용되는 필수부품인 마이크로파스너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회사다. 중국·베트남·말레이시아 생산기지에서 마이크로파스너를 생산해 삼성전자, LG전자, 인켈, 소니, 미쓰비시, 히타치 등 국내외 주요 가전업체 등에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존 가전 및 IT 기기용 파스너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탄소배출권·온수매트 등 신규 사업으로도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