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2014 투자유치 서비스 만족도' 1위
물류‧교통 도시 입지적 장점이 크게 평가돼
2015-01-22 신종모
김천시(시장 박보생)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14 투자유치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2013〜2014년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번조사는 지난 2010년에 시작한 것으로 최근 3년간 공장 신‧증설 투자실적이 있는 전국 4,0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비수도권 기초지방자치단체의 기업유치 서비스에 대한 투자만족도를 평가했다.
김천시의 맞춤형 기업지원 시책, 각종 기업관련 규제완화, 물류‧교통 도시로서의 입지적 장점, 3.3㎡당 30만원대의 저렴한 산업용지 분양가에 기업들이 긍정적 평가를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기업지원 부문에서도 지난 11월 김천시 기업 및 투자유치촉진조례’ 개정을 통해 고용보조금과 교육훈련보조금의 최대 지급한도를 6억원으로 상향조정 했다.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공장주변 진입도로 정비, 수출 및 대기업과 연계한 판로개척지원,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경비 보전 등 차별화된 기업지원 시스템을 운영해 왔다.
시는 지난 2012년 준공된 김천일반산업단지 1단계 804천㎡에 KCC를 비롯한 15개 기업을 유치해 가동 중이다. 올해 준공을 목표로 2단계 산업단지 1,424천㎡의 산업 용지를 조성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