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철강, 올해 하반기 강관 가공설비 증설 계획

회사 부가가치 향상 위해 노력

2015-01-22     전민준
  수도권 최대 강관 유통업체인 유민철강(대표 박민식)이 올해 하반기 강관 가공설비를 최대 2기까지 늘릴 계획이다. 검토 중인 설비는 완전자동커팅설비 및 밴드쏘 각각 1기다.

  현재 유민철강 김포 신공장에는 완전자동커팅설비 및 밴드쏘 각각 1기가 있다.

  수도권 이북 지역에서 완전자동커팅설비를 보유한 유통업체는 현재 이 회사밖에 없고 이에 신규로 수요가들이 주문하는 가공량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특히 그간 유민철강도 외주로 해결했던 가공을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돼 현 설비로는 대응이 어렵다고 판단했고 이에 설비를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유민철강은 회사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가공 서비스 강화’를 내세우고 있다. 이에 차후 신공장을 건설할 경우 전문 가공공장 형태가 될 것이고 여기서는 홀가공이나 밴딩 등 가공범위도 보다 넓어질 것이라고 예상된다.

  일부 공정들 때문에 인건비 등 부대비용이 상승하는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고객사들의 골칫거리를 해결한다는 것이 이 회사 기본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