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크 업계, ‘계절적 비수기에 수주량↓’
대형 건설 물량 無, 수주 어려움에 공장가동률 낮아져
2015-01-22 박재철
데크플레이트(이하 데크) 제조업체들이 계절적 비수기에 건설 수주에 애를 먹고 있다.
특히 대형 건설 물량이 없다보니 데크 제조업체들은 공장가동률을 줄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일부 업체들은 베트남 삼성 공사 현장에 납품하는 물량 외에 소량 건설 물량만을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데크 제조업체와 대리점들 사이에 미묘한 신경전이 펼쳐지고 있다. 수주량이 줄어들면서 제조업체들은 대리점들의 물량을 가져오고 있기 때문이다.
소량 물량만을 취급하는 대리점들은 계절적 비수기와 함께 제조업체들의 견제로 수주량 확보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데크 업계 한 관계자는 “계절적 비수기에 수주량이 줄다보니 제조업체와 대리점들 사이의 수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