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 현대하이스코 강관사업 실적 악화 우려
2015-01-23 방재현
현대하이스코의 올해 강관사업 실적악화가 우려된다는 분석이다.
하나대투 박성봉 연구원은 “최근 국제유가가 배럴당 50달러를 하회할 정도로 급락한 가운데 북미 지역의 석유 및 가스개발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감소가 우려된다”며 “한국산 에너지용강관 수출에도 부정적으로 작용해 현대하이스코의 강관사업부 실적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작년 10월 미국 철강업체가 한국산 송유관에 대해 덤필수출과 불법보조금을 이유로 제소했고 올 3월 예비판정을 거쳐 6월 최종판결 예정으로 최종 덤핑 혐의 인정 시 유정관에 이어 송유관 수출마진도 악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