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Q와이어, 지난해 4분기 수출 대폭 증가

4분기 수출 전년比 37.2% 증가
세아특수강, 판매점유 선두 유지

2015-01-27     이진욱

  20144분기 국내 주요 냉간압조용강선(CHQ-Wire) 업체들의 전체 판매량이 수요산업 참체로 소폭 줄었지만 수출은 대폭 늘어난 모습이다.

  국내 CHQ-Wire 생산업체 주요 8개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판매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판매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2.8% 감소한 185,362톤을 기록했다. 이중 내수판매는 전년동기대비 5.8% 감소한 167,031톤을, 수출은 37.2% 대폭 증가한 18,331톤으로 집계됐다.

  강종별 판매실적을 보면 고부가 제품으로 분류되는 열처리재 내수 판매는 전년동기 대비 4.0% 감소한 115,510톤을 기록했다. HD(Hard Drawn)재 내수 판매는 건설경기 침체로 전년보다 9.6% 감소한 51,521톤으로 나타났다.

  업체별 판매 점유율은 세아특수강이 41.6%로 선두자리를 유지했으며 동부특수강과 대호피앤씨가 각각 22.2%, 18.2%로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4분기 CHQ-Wire 생산업체들의 판매량 감소는 건설경기 침체와 현대차 파업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1분기에는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완전 가동을 이어가면서 CHQ와이어 제품 판매량이 전반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2014년 4분기 CHQ 판매실적(단위: 톤, %)

구분

2013년 4분기

2014년 4분기

내수

수출

내수 

증감률(%)

수출 

증감률(%)

증감률(%)

HD

57,002

2,632

59,634

51,521

-9.6

2,929

11.3

54,449

-8.7

열처리

120,348

10,732

131,080

115,510

-4.0

15,402

43.5

130,913

-0.1

177,350

13,363

190,713

167,031

-5.8

18,331

37.2

185,362

-2.8

자료 : 철강금속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