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남부선 원동역 건설 최종 확정

2015-01-28     이진욱

  동해남부선 부산 원동역 건설이 최종 확정됐다.

  새누리당 이진복(부산 동래) 국회의원은 동래구 안락동 원동역에 대한 정부의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 비용 대비 편익분석(B/C)1.09로 나와 건설하기로 최종 결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비용 대비 편익분석은 1.0이 넘으면 사업성이 있는 것을 의미한다.

  타당성 검토 용역은 이 의원이 2014년도 예산안 심의 때 국비 17억 원(타당성 조사 2억 원, 설계비 15억 원)을 확보해 지난 5개월 간 실시했다. 그러나 B/C1을 넘겼으나 수익성지수(R/C)1을 넘지 못해 국비 지원이 어렵고, 전액 부산시가 부담해야 한다.

  이 의원은 "원동역이 건설되면 동래구 안락동 일대 교통 소외 지역의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국비 확보를 위해서 끝까지 국회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