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이트레이드증권]

美 Fed 올해 첫 정책회의에 주목

2015-01-28     박진철

  금일 금속 시장은 금일부터 양일간 개최되는 미국 연준의 올해 첫 FOMC 정책 회의에 주목하며 약세를 나타낸 하루였다.

  스위스 프랑 최저 환율제 철회, 유로존 양적완화 단행 및 그리스 신정부 출범 등 최근 글로벌 각지에서 들려오는 이슈 등으로 이번 정책회의에서 연준이 어떤 대응을 보일지 이목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한편, 사상 최악이 될 것으로 여겨지는 미국 북동부 지역의 눈폭풍에 대한 우려로 투심 역시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 연준의 정책회의에 대한 경계감 및 미국 날씨 악화에 따른 수요 감퇴 우려감이 확산되며 약세를 지속하는 모습이다.

  또한, 중국 정부관리들이 전통적으로 중국 경제성장 중심 역할을 해온 산업 부문이 하향 압력에직면해 있다고 밝힘에 따라 낙폭을 넓히며 마감했다.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금일부터 양일간 열리는 미국 연준의 FOMC 미팅에 대한 경계감이 지속되며 중국발 경제성장 우려까지 합세해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낸 하루였다.

  최근 글로벌 정국의 불확실성에 따라 이번 연준이 정책 회의에서 어떠한 입장을 나타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중국 산업 부문에 대한 우려감 확산 및 미국의 예상을 깨고 감소한 12월 내구재 주문에 따른 투심 저하로 낙폭을 키우며 마감했다.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FOMC 회의를 앞둔 불확실성으로 보합권을 형성했으나 미국 경제지표의 하락으로 급격한 상승을 보였다.

  FOMC가 이번 회의에서 금리 인상 시기를 늦출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에 반영되면서도 이에 따른 불확실성이 증폭되며 큰 상승을 보이지 못했다. 그러나 미국의 내구재 주문이 예상을 밑도는 결과를 보임에 따라 안전 자산 선호 심리의 증가에 따른 급격한 상승을 맞이했다. 이후 소비자 신뢰지수와 신규 주택 판매지표 발표로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으나, 미국 달러화의 약세가 가격을 지지하며 상승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