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제이메탈, 포스코와 1,067억원 탈산제 공급 계약
2015-01-28 박진철
알루미늄 탈산제 업체인 피제이메탈(대표이사 홍득식)은 포스코와 1,066억8,300만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액의 87.6% 규모다.
알루미늄 탈산제는 선철을 강철로 바꾸는 제강 과정에서 용강 중의 과잉 산소를 없애고 결정을 미세화시켜 가공성이 우수하고 질긴 강철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첨가물이다.
이 밖에 피제이메탈은 최근 알루미늄 빌릿 사업을 신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알루미늄 빌릿 제조 공장 신설 및 시설 투자에 100억원을 투자한다고 최근 밝힌 바 있다. 투자 규모는 자기자본의 40.99%로, 투자 기간은 올해 11월 30일 까지다.
한편, 포스코엠텍(대표이사 이경목)도 알루미늄탈산제 4종을 포스코에 830억원 규모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전체 매출의 9.2%에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