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지난해 영업이익 4,155억원
13년 2,500억원대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
2015-01-29 박성수
대우건설은 지난해 연간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9조8,531억원, 영업이익4,155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 수치다.
2014년 매출은 전년보다 1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2,531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대우건설은 올해 매출 목표를 10조365억원, 신규 수주는 작년보다 14% 늘어난 12조5000억원을 목표로 세웠다.
중동 외에 아프리카·아시아 시장 공략을 강화해 전체 수주의 41% 정도를 해외에서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선 오피스텔과 주상복합을 포함해 창립 후 가장 많은 3만1580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