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우리선물]
- 중국 2015년 성장률 목표 약 7% 계획
- 그리스 총리 "부채 탕감 협상 준비, 파괴적 충돌은 없다"
금일 비철금속은 FOMC 회의를 앞두고 경계감이 형성되며 좁은 레인지 속에서 거래되는 모습을 보였다.
전일 대비 소폭 하락으로 장을 시작한 copper는 아시아장에서 뚜렷한 방향성 없이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이후 유럽장이 시작되며 상승을 시도한 copper는 장 중 $5,510까지 상승 폭을 확대하였지만 FOMC를 앞두고 관망세가 형성되며 이내 보합권으로 되돌아왔다.
미국장에 들어서며 FOMC 회의에서 연준이 다소 비둘기파적인 스탠스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받으며 copper는 재차 상승을 시도했고, 결국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채무 탕감과 긴축 철폐를 위해 채권단과 재협상을 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그러나 독일의 가브리엘 부총리는 그리스의 부채 탕감을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박하며 앞으로 그리스를 둘러싼 유론존 내 갈등이 심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모습이었다.
명일은 금일 장 종료 이후 발표되는 FOMC 결과에 따라 시장의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유가 급락의 영향으로 디플레이션 우려가 점증되는 가운데 연준이 상반기 내에 금리 인상을 실시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에 점차 힘이 실리고 있는 모습이다. 따라서 올해 첫 FOMC에서 연준이 인플레이션과 미국 경제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릴지에 대해 주목하며 시장 상황에 대응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