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ㆍ광양제철소장 취임 일성 "위대한 제철소 실현"

김학동 포항제철소장, 안동일 광양제철소장 2일 취임

2015-02-02     방정환

  포스코의 양대 제철소장이 2일 동시에 취임식을 갖고 '위대한 제철소' 실현을 다짐했다.

  2일 제19대 포항제철소장에 취임한 김학동 소장은 "혹독한 철강산업의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고 성장하기 위한 전략을 새로이 짜 지금의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반전시키겠다"면서 "굳은 책임감을 바탕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한 포스코 고유의 DNA가 다시 빛을 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같은날 제11대 광양제철소장으로 취임한 안동일 소장은 "일터가 안전하고 삶이 행복한 POSCO the Great를 실현하고자 스스로 안전을 지켜나가는 문화를 정착시킬 다양한 활동을 실행할 것"이라며 "수익성 향상을 위한 프로젝트 중심의 일하는 방식을 추진하고 다각적인 차원의 원가절감 활동을 통해 재무적 성과를 창출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두 명 모두 권오준 회장의 경영방침에 맞추어 '위대한 제철소' 구현으로 'POSCO the Great'를 실현한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이다. 이와 함께 신임 제철소장으로서 현장과 원활히 소통하여 결속력을 다지는 데 주안점을 두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