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우리선물]
- 미국 1월 비농업 신규 고용 25만 7천건
2015-02-09 박진철
금일 Copper는 미국 고용지표 호재에 따른 달러 강세화로 전일 대비 하락 마감했다.
전일 종가 대비 보합권인 $5,705.5로 하루를 시작한 Copper는 아시아장 중 매우 한산한 전형적인 금요일 장세를 연출했다. 런던장 오픈 후, Copper는 금일 장 후반 발표 예정이었던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경계심을 유지하면서 유럽 증시와 함께 하락했다. 이후 실제로 발표됐던 미국의 1월 비농업 신규 고용량은 25만7,000건으로 예상을 웃돌면서 달러화는 강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Copper는 이에 하방 압력을 받으며 금일 저점 $5,645.5까지 하락했다.
금일 달러화 강세로 Copper는 하락했지만 유가 상승과 중국 부양책이 수요를 확대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낙폭이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다. 기관 애널리스트 중 몇몇은 중국이 추가 부양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Copper 수요가 견조한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중국 수요 전망을 재평가했다. 중국과 관련해 주말 동안에는 무역 수지가 발표될 예정이며, 다음 주에는 소비자 물가지수, 생산자 물가지수 등이 발표될 예정이므로 결과에 따른 중국 정부의 대응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