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이트레이드증권]
美 강력한 고용지표 미국 달러화 강세 지지
금일 금속 시장은 강력한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에 크게 위축된 모습을 보이며 하락세를 기록하며 한 주를 마감했다.
금일 발표된 미국의 고용 성장세가 1월에도 견고했고 임금도 강력하게 반등하며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전망이 강화돼 미국 달러화의 강세가 두드러진 모습을 나타냈다. 이로 인해 금속 시장 시장 참가자들의 투자 심리가 더욱 위축되며 미국 달러화의 강세에 금속 시장은 하락세를 기록한 것으로 보였다.
전일 발표된 중국 중앙은행의 유동성 추가 공급 소식 역시 금일 미국의 고용지표로 희석됐으며 연준의 상반기 금리 인상 가능성에 큰 주목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한편, 금일 발표된 독일의 산업 생산은 0.1% 성장세를 기록해 전망치를 밑돌았고, 미국의 실업률 역시 전망치보다 소폭 상승한 5.7%를 기록했다.
비철금속
금일 금속 시장은 강력한 미국 고용지표로 하방 압력이 견고하게 나타났음에도 일부 상품들은 저점 매수세가 유입돼 혼조세로 하루를 마감했다. 그러나 시장 전반에 연준의 조기 금리 인상 우려가 팽배해 시장 참가자들의 심리는 극도로 위축된 것으로 보였다.
또한, 아직 까지 그리스발 재정 우려가 남아 있는 상태여서 위험 자산 기피 현상 역시 투자 심리를 반전 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미국의 1월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가 발표되기 전까지 관망세를 일관하며 강 보합세를 지속했다. 상단과 하단이 둘 다 막힌 채 보합세를 지속하던 귀금속 시장은 미국의 1월 고용지표가 시장 전망치 및 이전치를 웃도는 결과를 나타내자 급락세를 연출했다.
이번 결과로 미국 노동 시장은 견고하게 성장하고 있다는 시그널을 주게 됐고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은 예상되고 있는 6월 또는 그 이전도 가능할 것이라는 의견이 모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