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090원대 중반대서 제한적 상승 전망
2015-02-10 문수호
10일 원·달러 환율은 1,090원대 중반에서 제한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1원 오른 1095.0원에 개장했다. 밤사이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97.00원에 최종 호가됐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날 원·달러 환율은 그리스 우려가 확대되면서 상승 압력을 받겠지만, 엔·달러 환율 하락과 설 연휴를 앞둔 수출업체 매물 부담 등으로 상승 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