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하이텍, 43억 공장 증축 투자…LH공사 수요에 ‘대응’
생산설비 1개라인 증설, 탈형 및 EXTRA 데크 생산에 활용
2015-02-11 박재철
데크플레이트(이하 데크) 전문 제조업체인 윈하이텍(대표이사 사장 변천섭)이 음성공장에 공장동 증축 및 생산설비를 증설하기로 결정했다.
윈하이텍은 11일 공시를 통해 43억원 규모의 공장동 증축 및 생산설비를 증설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18.7% 수준이며 투자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공장 증축 투자를 통해 새로운 공장동과 생산설비 1개라인을 증설한다. 이 생산설비에서는 자사 제품인 엑스트라데크(EXTRA DECK)를 비롯해 신제품 탈형 데크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번 공장 증설을 통해 윈하이텍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작년 5월 LH공사가 탈형 데크를 본격적으로 지하주차장에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LH공사의 방침에 민간건설사들도 탈형 데크 사용을 본격적으로 늘리고 있는 추세다.
여기에 윈하이텍은 하반기 보이드데크(VOIDDECK)를 통해 아파트 지상층에 본격적으로 데크를 적용할 계획이다.
윈하이텍 관계자는 “이번 공장동 투자를 통해 신제품(탈형데크)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데크 생산의 다양한 라인업(엑스트라데크, 보이드데크, 탈형데크)을 형성해 올해 건설 수주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윈하이텍은 보통주 1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율은 1.2%, 배당기준일은 작년 말일로 배당금총액은 6억6,000만원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