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출입문 이탈’…“내부용접 불량이 원인”

2015-02-16     이진욱

  제2롯데월드 출입문 이탈 사고의 주원인이 내부용접 불량으로 추정되고 있다.

  16일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는 "15일 오후 1034분쯤 롯데월드몰 쇼핑몰 내 1층 반고흐 카페 매장 옆 8번 출입문이 이탈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전관리위원회는 "출입문이 고객을 덮쳐 부상을 입었다. 이에 고객에게 안정을 취하게 한 뒤 바로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후송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시설팀이 현장에 출동해 조사한 결과 고객이 문을 열고 나가던 중 출입문 상단의 연결부위가 이탈돼 문이 넘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안전관리위원회는 "사고원인이 출입문에 사용된 독일 G사 제품의 내부용접 불량으로 보인다""재발방지를 위해 전량 타사 제품으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