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1월 유럽판매 증가

현대차 8.3%, 기아차 5.8% 증가

2015-02-18     문수호

  현대기아자동차의 유럽 자동차 시장 내 1월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가 최근 발표한 제조업체별 1월 유럽연합(EU) 27개국(28개국 중 몰타 제외)의 판매실적에 따르면 현대차는 3만2,394대, 기아차는 2만5,506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각각 8.3%, 5.8% 증가했다.

  현대차의 1월 유럽시장 점유율은 지난해와 같은 3.2%를 유지했고 기아차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6%를 차지했다.

  유럽연합 27개국의 1월 신차등록 대수는 지난해 대비 6.7% 증가한 99만9,157대를 기록해 2013년 9월 이후 17개월 연속 증가했다.

  한편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자동차 판매량이 각각 27.5% 28%로 큰 폭으로 증가했고 독일 2.6%, 프랑스는 6.2% 증가했다. 반면 그리스는 8.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