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 단조공장 후처리 공정 신설

26일 영흥철강 부지 4만1,561㎡ 취득

2015-02-23     이광영

  한국철강이 향후 단조공장 후처리공정을 신설과 원자재 야적장 활용을 위해 영흥철강 공장용지를 취득한다.

  한국철강은 경남 창원시 성산구 산촌동 71-1에 위치한 영흥철강 공장용지 11만1,961.1㎡ 중 4만1,561㎡(약 1,260평)을 오는 26일 취득할 예정이라고 23일 공시했다.

  한국철강은 잔금지급일이 26일로 확정되면서 당초 4월 27일자 취득 일정을 앞당겼다. 취득금액은 394억8,295만원으로 이는 한국철강의 자산총액 대비 4.2%(2012년말 기준)에 해당한다.

  한국철강 측은 “최초 매매계약시 인지하지 못한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규정에 근거해 지상물의 철거를 못함에 따라 지방세 감면이 불가했다”면서 “상호협의한 결과 6억5,168만5,250원을 양도인으로부터 지급받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국철강은 본사인 창원공장에서 철근, 단조강(RBar, SBar, 일반단조품) 등을 주력 제품으로 생산판매하고 있다. 주요 영업지역은 부산, 경남, 경인지역으로 창원영업팀과 서울영업팀 등 전국 각지 영업소를 통해 판매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