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산 SSC BGM, 지난해 한국GM 매출액 증가
2013년 541억에서 2014년 693억으로 28.1% 증가
중국 바오산강철과 자동차 부품업체인 GNS가 합작으로 설립한 BGM(대표 홍웨이춘)이 지난해 한국GM과의 거래에서 693억3,800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BGM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4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BGM의 한국GM 매출은 총 693억3,800만원으로 2013년 541억3,700만원에 비해 28.1% 증가했다.
BGM의 2014년 총 매출액은 736억4,800만원으로 2013년 545억7,500만원에 비해 34.9% 증가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23억4,500만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순이익 역시 6억6,100만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철강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BGM은 한국GM에 지난 2013년 대비 30% 가까이 증가한 자동차 연계물량을 공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GM은 지난해 내수 시장에서 2013년 대비 2.2% 늘어난 15만4,381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대 판매대수다.
현재 포스코 가공센터들의 경우 한국GM의 자동차 연계물량 감소에 매출 감소를 피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반해 BGM은 지난해 경영 안정화와 자동차 연계물량 증가에 따라 매출액 및 영업이익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둔 셈이다.
한편 BGM의 홍 웨이춘 대표는 3년 임기를 만료로 바오산 본사로 발령을 받았다. 이에 BGM은 다음달 16일부터 신임 대표로 이계정 대표를 선임했다.
BGM 2014년 경영실적 (단위 백만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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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
매출액 |
영업이익 |
|||
2013년 |
2014년 |
증감률 |
2013년 |
2014년 |
증감률 |
54,575 |
73,648 |
34.9 |
-918 |
2,345 |
흑자전환 |
한국GM 매출액 |
순이익 |
||||
2013년 |
2014년 |
증감률 |
2013년 |
2014년 |
증감률 |
54,137 |
69,338 |
28.1 |
-707 |
661 |
흑자전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