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그리스 정부 개혁안 제출
*미국 2월 소비자신뢰지수 예상 하회
*옐런 Fed 의장 “매 회의 마다 금리 인상 고려”
금일 비철시장은 그리스를 둘러싼 시장의 공포가 완화에 급등 현상을 보였지만 옐런 Fed 의장의 금리 인상에 대한 전망으로 상승폭이 다소 줄어들면서 마감하였다.
전일보다 소폭 상승한 $5678 부근에서 시작한 Copper는 Asia장에서 전일과 같이 조용한 등락폭을 보였다. London 시장에서는 달러가 통화 바스켓 대비 상승흐름을 보이며 Copper 가격을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옐렌 의장이 이날 증언을 통해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계속 금리인상을 향해 계속 조금씩 나아갈 것이라는 입장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면서 달러가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그리스 정부가 국제채권단에 개혁안 리스트를 제출한 이후 Copper의 랠리가 시작되었다. 이번 개혁안이 국제채권단의 공식 승인을 받게 되면 구제금융 프로그램의 기한이 4개월 연장되며 그리스가 재정 개혁을 수행하기 위한 시도와 더불어 채권단과 후속 협상할 시간을 벌게 된다는 시장의 긍정적 반응이 Copper 가격을 상승시켰다. 이후 쟈넷 옐런 Fed 의장은 이날 상원에 출석해 연준이 매 회의마다 금리 인상 고려를 준비하고 있다는 증언에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나타내며 Copper 가격의 상승폭을 제한하였다.
시장은 연휴 이후 중국 바이어들이 대거 복귀 할 것인가를 주시하고 있다. 중기적으로 Copper는 공급 우위를 예상하기에 비교적 적은 재고와 비교적 낮은 가격에서 균형을 이룰 것이라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