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에스텍, 서부경남권 철 스크랩업체 자리매김

사업장 증설, 가공설비 구축, 시스템 자동전산화 등에 투자

2015-03-04     신종모

  경남 김해시 한림면 명동리에 위치한 (주)대지에스텍(대표이사 장훈석)은 철 스크랩을 매입 후 가공과정을 거쳐 철강사에 납품하는 철 스크랩 전문기업이다.

  대지에스텍은 1만3,363㎡ 부지에 1,250톤급 길로틴, 슈레더, R.P.F, 포크레인, 하이카, 암롤, 무인계근시스템 등 최신 철 스크랩 가공설비를 구축하고 있어 연간 30만톤(930억원)의 철 스크랩을 생산한다. 주요 납품 제강사는 세아베스틸, YK스틸이다.

  대지에스텍 관계자는 “계속되는 철강 산업의 불황속에도 사업장 증설, 가공설비 구축, 철 스크랩 글로벌화, 시스템 자동전산화 등 다양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며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조직운영을 통해 세계 최고의 철 스크랩 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지에스텍은 1986년 대지철재로 출발해 2007년 대지에스텍으로 사명을 바꾼 뒤 현재까지 30년간 철 스크랩 글로벌화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