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금일 금속시장은 미국의 강력한 비농업 고용 보고서 및 개선된 실업률로 인해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상을 늦추는 대신 보다 빨리 시행할 것으로 전망되며 미 달러화 강세에 반해 하락세를 나타낸 하루. 장 중반까지는 미국의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 2월 월간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대규모 베팅을 꺼리며 관망세를 펼치는 분위기를 나타냄. 로이터폴에서 애널리스트들은 신규 고용이 24만건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정작 시장의 예상을 크게 웃도는 29만5천건으로 나타나며 미 연준의 경제 전망 및 금리 인상 시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되는 모습. 이에 미 달러화의 강세가 두드러졌고 이에 반한 금속상품들은 힘 없이 하락하는 분위기를 자아냄. 한편 금일 발표된 미국 2월 실업률 역시 5.5%로 개선된 결과를 나타내며 트레이더들이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이 빠르면 금년 여름에 이뤄질 것이라는 베팅을 확대하는 모습임.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의 강력한 고용 보고서 결과로 인한 미 달러화 강세 속에서 미 연준의 금리 인상 시기가 앞당겨 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며 전반적인 하락추세를 나타낸 하루. 금리 인상이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에 미 달러화는 11년6개월만에 신고점을 기록하며 달러로 거래되는 비철금속 상품들에 대한 구매력을 약화시키는 영향을 끼침. 연이어 발표된 미국 2월 실업률 역시 개선세를 보이며 비철금속 하락세에 일조하는 모습임.
귀금속: 금일 귀금속시장은 최근 미국 금리인상 단행이 다가올 것이라는 전망에 더해 금일 발표한 미국의 2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시장의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증가세를 나타냄에 따라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하루. 미국 금리인상이 다가옴에 따라 상승랠리를 펼치고 있는 미국 달러화는 금일 미국 고용지표의 강력한 증가세로 인해 추가 급등세를 연출하며 귀금속 가격의 상단을 압박, 큰 폭의 하락세를 견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