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 생산 줄고 판매 늘어
1월 생산 1.1%↓, 판매 1.5%↑
2015-03-09 이진욱
국내 선재 생산량이 소폭 감소한 반면 판매는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철강협회(회장 권오준) 자료에 따르면 올 1월 선재 생산은 28만1,209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1.1% 감소했다. 이는 전월보다는 0.4% 늘어난 수치다.
보통강 선재의 경우 15만6,824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0.9% 감소했으며 특수강 선재는 12만4,385톤으로 1.5% 감소했다. 또 스테인리스강선재는 8,878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22.2% 줄었다.
판매의 경우 내수는 감소한 반면 수출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수출+내수) 판매는 27만483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19만854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6.4% 감소했다. 보통강 선재는 11만5,466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8.5% 감소했으며 특수강선재는 7만5,388톤으로 3.1% 감소했다. 또 스테인리스 선재는 2,441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59.2% 줄었다.
반면 수출 판매는 8만4,629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25.5% 증가했다. 보통강 선재는 3만6,645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42.7% 증가했으며 특수강선재는 4만7,984톤으로 14.9% 증가했다. 또 스테인리스 선재는 6,871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16.7%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