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중국 수요 증가에 거는 기대감
금일 금속시장은 지난 주 금요일에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들에 영향을 받으며 하락하는 모습으로 한 주를 시작함.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을 비롯한 모든 고용지표가 긍정적으로 발표되면서 미국의 금리인상 시기가 앞당겨 질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감이 커지면서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대비 강세 모습을 보이며 금속상품들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며 하루를 시작함. 주말에 발표되는 중국의 무역지표가 흑자폭을 넓히는 모습을 보였으나 수입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줄어들면서 중국 경기에 대한 우려감이 커짐. 하지만, 긴 구정 연휴에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으로 인하여 금속가격은 하락을 모두 만회하고 상승하는 모습. 또한, 전주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소폭 유입되고 중국정부가 보다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을 펼칠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개선시킴에 따라 모든 금속상품들은 하락폭을 만회하고 상승 움직임을 연출함. 금주 대거 발표되는 중국의 물가지표 및 여타 경제지표에 관심을 가지며 투자자들의 향방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사료됨.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의 긍정적인 고용지표에 영향을 받으며 하락하는 모습으로 한 주를 시작함. 미국이 금리인상 시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미 달러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Copper를 비롯한 모든 비철금속 상품들은 하락 움직임을 보임. 하지만, 중국에서 추가로 부양책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감 및 수요 증가 전망에 비철금속 상품들은 하락폭을 만회하고 상승하는 모습으로 하루를 마무리함.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지난주 금요일 발표된 미국의 강력한 고용보고서로 조기 금리 인상 우려가 가시지 않은 채 조심스러운 행보를 나타냄. 미국의 2월 고용 증가세는 예상보다 가파르게 강화됐고 실업률은 2008년 5월 이후 최저치로 하락함에 따라 미국의 금리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임. 이에 따라, 미달러화 강세 속에 시장참가자들은 금일도 6월 금리 인상설에 초점을 맞추는 듯 함. 아시아 시장의 실물 구매가 활기를 띄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어 하단을 지지하고는 있으나, 당분간 미달러화의 강세로 인한 하방 압력은 유지될 전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