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 Mold Korea 2015’ 10일 개막

금형강 소재 공급사에서부터 유통가공업체까지 한 자리
3월10~14일 고양 KINTEX...연관산업展 통합 동시 개최
세계 20개국 382개 사 참여...1,850부스 규모로 개최

2015-03-10     곽종헌

  ‘제22회 국제금형 전’이 오는 3월10일~14일까지 5일간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주최로 고양시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린다.

  - ‘Inter Mold Korea 2015’는 언제부터
  새로운 도약과 기회 창출의 장으로서 세계 금형산업의 미래를 만나는 ‘제22회 국제 금형 및 관련기기 전’(INTERMOLD KOREA 2015)이 오는 3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일산 KINTEX 전시장에서 사상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이 행사는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순황)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경기도,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진흥공단, KOTRA,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후원한다.

  INTERMOLD KOREA는 우리나라 금형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지원하고 세계 금형산업의 비전 제시를 위하여 1981년 세계 최초의 금형 전문전시회로 태동하여 2015년 22회 째를 맞고 있다.

  - 이번 전시회의 특성은
  이번 전시회는 지난 21회에 이어‘국제플라스틱·고무산업전시회(Koplas)’와‘국제 냉난방공조전(Harfko)’등 정부지원 3대 연관산업 전시회가 동시 개최된다. 금형 뿐 아니라 연관 수요산업이 동시에 개최돼 사상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따라서 수요·연관산업 전시회가 동시 개최에 따른 시너지 효과로 관련업계의 구매담당자 방문이 늘어나 출품기업의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일산 KINTEX 제1전시장에서 전회 대비 전시홀 기준 50% 확대하여 국내 최고의 연관산업대전으로 육성하는 동시에 진정한 Global 전시회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출품업체의 마케팅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동시개최 주최 측과 TV 등 공중파·인터넷·라디오·주요신문 및 전문신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에 집중해 나간다는 설명이다.


  - 국내 금형산업 위상은
  국내 금형산업은 생산 10조원, 수출 32억 달러로 세계 3위의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자동차 전기·전자 반도체 기계 광학정밀 생활용품 등 전방산업은 물론 금형소재·부품 및 공작기계, 열처리, 산업디자인 등 후방산업에 커다란 파급효과를 미치며 우리나라의 산업경제 전반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일본 엔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내적 기술혁신과 다양한 판로개척 노력으로 지난해 수출 32억 달러, 무역수지 30억 달러의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리며 새로운 역사를 기록해 나가고 있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 국내 중소 금형업계가 더욱 커다란 동력을 얻어 판로를 다변화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금형 및 관련산업’을 세계에 알리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 참여업체는 얼마나
  세계 20개국 382개 사가 참여하여 1,850부스 규모로 개최될 이번 전시회에는 금형강 소재 공급사에서부터 유통가공업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금형 전문기업들이 총망라돼 금형산업의 미래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중공업 세아베스틸 원일특강 동우특수강 하도특수강 유로사이언스 등 다양한 업체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정부, KOTRA, 해외에이전트, 국제 금형 협의기구(ISTMA, FADMA) 등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세계적 글로벌 기업은 물론 해외 타킷시장의 실수요자인 주요 바이어를 유치하는 데 모든 역량을 기울여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마케팅 장으로 육성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시기간 중 금형 및 부품 수출상담회를 개최, 조합 예산을 집중 투입 해외 유망바이어를 초청하여 실질적인 구매계약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다양한 부대행사 마련은
  이번 전시회는 1981년 처음 개최한 이래 22회를 맞이함에 따라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를 제공하는 다른 전시회와는 차별화 되고 다양화하며 풍성한 부대행사를 함께 병행한다. 3월10일 개막식에 이은 VIP들의 전시장 순시, 11일 하루 내내 국내 금형 부품 등 제조사 100개 사, 해외바이어 70개 사 등은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13일에는 일본소성가공학회 관계자를 초청 ‘한·일 금형기술 심포지엄’금형 및 관련 기술세미나, 학술포럼 등이 전시기간 중 지속 개최된다.

  13일 세미나에서는 영국계 정밀기기 제조업체인 레니쇼가 레이저 측정기 및 볼바를 활용 효율적인 가공공정 관리를 위한 에방검사 솔루션, 금형 가공 시 품질향상을 위한 레니쇼 프로브 활용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주)하도, 산요특수제강(주)에서 자동차 경량화 및 고강도화에 따른 금형소재의 고기능 동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출품업체 가족 및 해외바이어를 대상으로 패밀리투어를 비롯해 금형(학)과 학교 홍보관, 금형산업 지원기관 홍보관, 인력채용 정보관, 정부정책 홍보관 등이 전시기간 중 지속 개최하여 전시회를 통한 정보교류 극대화를 지원토록 할 예정이다.

  많은 참관객을 유치하고자 수도권 지역 및 인근 전철역(서울역, 용산역, 합정역)과 전시장을 오가는 왕복 무료 셔틀버스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참관객을 대상으로는 경품행사 등을 개최해 전시회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