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자동문, 알루미늄 압출까지 넓혀

사업 다각화 위해 알루미늄 압출 사업 진입

2015-03-11     박진철

  스테인리스가 주로 쓰이던 자동문 시장에서 알루미늄 소재 사용 확대를 위해 노력한 태양자동문이 이번에는 알루미늄 압출 사업으로 발을 넓혔다.

  태양자동문은 올 상반기까지 경기도 화성에 약 1만4,876㎡(4,500평) 규모 신규 공장을 건립하고, 하반기부터 알루미늄 압출 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회사는 알루미늄 제품 생산에서부터 가공 및 도장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알루미늄 압출 사업을 6월 중 공장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라고 밝히고 "알루미늄 압출 사업과 관련한 사업 법인 문제나 진행에 대해서는 아직 회사 내에서 조율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1992년 설립된 태양자동문은 국내 자동문 업계 선두주자로, 기존에 스테인리스가 주를 이루던 자동문 소재를 알루미늄으로 전환하면서 알루미늄 수요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알루미늄 태양자동문은 프레임과 자동기계 일체형으로 방풍 효과가 탁월하고 충격 흡수가 뛰어난 장점이 있다. 특히, 기존 소재보다 가공이 편하며 표면 처리도 쉬워 다양한 색상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점수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