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株, 실적 개선 예상돼 점차적 상승 예상
2015-03-12 김도연
국내 비철금속 업체들의 주가가 지속돼온 경기부진에 따른 경영실적 부진 등의 요인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점차적인 추세 전환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원자재 리스크 등이 작년에 비해 적어질 것으로 보이고 지속적인 수익 개선 노력을 통한 경영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판단된다.
물론 국내 비철금속 상장사들은 상대적으로 투자 관심도가 떨어진다는 점에서 회사별로 차별화가 진행되겠지만 대표적인 주도종목인 고려아연과 풍산 등은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고려아연의 경우 올해 매출 증가와 실적 호전이 예상된다. 최근의 주가는 기술적으로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기 때문에 매수 관점에서의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 또 중장기적으로 고려아연의 주가는 전고점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풍산의 경우에도 여전히 낮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단기적으로 가격이 상승하기는 했지만 저항선인 2만6,000원대를 돌파하지 못하고 다시 조정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2만4,000원대에서는 매수가 유효한 구간이고 중기적으로 2만6,000원을 돌파한다면 추세가 본격적으로 전환 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