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오전 하락 분위기 불구 반등

1,128.5원에 장 마쳐 전일 대비 상승

2015-03-13     문수호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역외 달러 매수세가 심화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 마감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1원 오른 달러당 1,128.5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오전 원·달러 환율은 1.9원 내린 달러당 1,124.5원에 개장한 후 하락폭을 늘리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오는 18∼19일에 열리는 FOMC 회의에서 금리 인상 시점을 놓고 '인내심'(patient)이라는 표현이 삭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이날 오후 들어 역외 달러 매수세가 강세를 보이며 환율이 올랐다.

통화 매매기준율 전일대비 현찰 살 때 현찰 팔 때 송금 보낼때 송금 받을때
USD 1,128.50 ▲2.10 1,149.06 1,109.54 1,140.30 1,118.30
JPY 929.92 ▲3.00 946.19 913.65 939.03 920.81
EUR 1,196.49 ▲3.61 1,220.30 1,172.68 1,208.45 1,184.53
CNY 180.06 ▲1.11 192.66 171.06 181.86 178.26
*3/13 국제유가(두바이유): 55.53달러 전일대비▼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