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만원 상당의 철 스크랩 훔친 30대 불구속 입건

인천 연수구 송도동 한 건설현장 자재창고에서 범행

2015-03-19     신종모

 건설현장 자재창고에서 철 스크랩을 훔친 30대 2명이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6월부터 7월까지 인천 연수구 송도동의 한 건설현장 자재창고에서 시가 1200만원 상당의 철 스크랩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가 훔친 철 스크랩을 사들인 장물업자 B씨를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철 스크랩을 훔치기 위해 철 스크랩박스를 여러 개 제작해 철 스크랩을 담은 뒤 타워크레인을 이용해 이동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