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위치패널, “난연기준 강화된다”
기존 3,000㎡ 이상 건물 적용서 600㎡로 변경
오는 5월 28일부터 건축법시행령 바뀌어
2015-03-19 문수호
샌드위치패널의 난연 성능 기준이 오는 5월부터 강화될 전망이다.
최근 끊임없이 문제가 되고 있는 샌드위치패널의 화재 위험성 때문에 기존 난연 성능 제품에 대한 적용 기준이 강화된다.
현재 샌드위치패널은 3,000㎡ 이상 창고 등 건물을 지을 때 반드시 난연 성능을 가진 제품을 사용토록 돼 있다.
하지만 오는 5월 28일부터 건축법시행령이 바뀔 예정이다. 난연 성능을 가진 제품은 기존 3,000㎡ 이상 건물에서 600㎡ 이상 건물에 적용된다.
이에 따른 샌드위치패널 시장 변화도 가능성이 없지 않다. 난연 이상의 성능을 가진 제품을 사용할 경우 건축주들이 준불연재와 불연재에도 눈길을 돌릴 수 있기 때문에 이들 제품군에 대한 판매 확대도 기대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화재에 약한 일반 EPS패널이 점차 설 자리를 잃고 있는 가운데 난연 EPS로 수요가 이동할 것으로 보이지만 일부 불연재 및 준불연재 시장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