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NH농협선물]
美 경제지표 부진으로 하락한 비철금속
- 미 내구재 주문 예상치 하회
- Morgan Stanley 2015년 비철 가격 전망치 하향
- Rusal 추가적인 생산 중단 고려
- 중국 Chalco사 2014년 사상 최대 손실
금일 전기동은 전일에 이어 약세 기조를 이어나갔다. 중국 HSBC제조업지수가 부진한 면과 최근 급등의 피로감이 누적된 것이 상승세를 제한했다. 또한 미국 내구재 주문 또한 예상치였던 0.1%~0.2%증가 대신에 1.4% 하락으로 나옴에 따라 하락 압력을 가중시켰다.
미국 달러 강세로 인해 미국 기업의 실적이 압박받고 있는 가운데 전기동 수요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언급했다. Morgan Stanley는 2015년 구리 평균 전망치를 톤당 $5,945로 이전치보다 16% 하향 조정했다. 참고로 2016년 구리 평균 전망치는 $6,283로 예상했다.
글로벌 알루미늄 생산자 Rusal사는 알루미늄 가격 하락 전망과 설비 정비 이유로 더 많은 제련시설 운영 중단을 고려하고 있다고 CEO Oleg Mukhamedshin은 전했다. 이에 앞서 Alcoa사도 3주 전 약 년 50만톤에 이르는 제련 생산시설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의 Global top 알루미늄 생산자 Chalco사는 2014년 사상 최대 당기순손실 16.2bill위안($2.61 bill)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알루미늄 가격 하락 여파와 수요 부진 때문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참고로 Morgan Stanley는 2015년 알루미늄 평균 가격 전망치를 톤당 $1,818로 이전치보다 12% 하향 조정했다.
유럽연합(EU)은 26일부터 중국 및 대만산 냉연스테인리스 강판에 대해 징벌적 반덤핑 관세 부과를 천명하고 중국산 수입품에 24~25%관세, 대만산 수입품에 11~12%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술적으로 전기동은 6,100대 지지를 확인하고 있다. 기술적 하락에도 6,000 선이 아직 지켜지고 있음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