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우리선물]
- 그리스 개혁안에 30억유로 세수 증대 포함
- 예맨 공습에 따른 공급 우려가 예상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되며 원유 급락
- 미국 GDP 확정치, 수정치와 동일
한 주를 마감하는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전일 상승했던 원유 가격이 하락하면서 비철금속 역시 대부분 조정을 받았다.
Copper는 전일 장 후반 칠레 공급 차질 우려가 완화되며 하락했던 분위기가 이어지며 금일 Asia장에서 $6,100 선을 내어 주었다. London장 들어 유럽 증시 반등 여파로 소폭 가격을 만회하기도 하였으나 원유가 큰 폭으로 하락하자 추가 상승 동력을 잃으며 다시 한번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전일 사우디가 예맨을 공습해 원유 수급에 차질이 일어날 것이라는 우려는 금일 많이 사라진 모습이다. Goldman Sachs는 예맨의 석유 수출량이 미미할 뿐 아니라 유조선들이 우회 항로를 이용해 선적항으로 이동할 수 있어 공습이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예상했다. 다른 비철금속 역시 전일 급등했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었고 대부분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금일 발표된 미국의 GDP는 전문가 예상치인 2.4%에는 미치지 못하였지만 이미 지난달 발표된 수정치와 일치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그리스는 금일까지 유럽 채권단에 재무 개선안을 제출하게 돼 있다. 그리스 정부는 이 안에 30억유로의 세수 증대 방안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내일부터 EU와 IMF 관계자들인 이 개혁안을 두고 논의에 들어간다. 만약 개혁안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그리스 사태의 해결이 요원해지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든 방법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주는 중국의 제조업지표에 관심을 기울이며 시장을 살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