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건설, 1,300억 규모 베트남 풍력발전 진출

2015-03-30     이광영

  국내 중소기업이 베트남 풍력발전 시장에 진출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해외진출 지원사업 참여업체인 우진건설이 베트남 남부 짜빈(Tra Vinh)시 경제구역관리위원회로부터 풍력발전설비 건설 사업 투자허가서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우진건설이 1,300억원을 투자해 짜빈시 연안에 총 48㎿ 규모의 풍력발전설비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공사기간은 2년이다.

  완공 후 우진건설이 20년간 운영하고 짜빈시에 시설을 반환하는 수익형 민자사업(BOT)이다.

  짜빈시 풍력발전단지는 완공 후 우진건설이 20년간 운영하고 짜빈시에 시설을 반환하는 수익형 민자사업(BOT)이며 현재 베트남 연안풍력발전 전력구매 단가 기준으로 연간 172억원(1,570만달러), 20년간 총 3,440억원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