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산업, 서권덕 사장 체제…차세대 행보 주목
제철산업 지분율 10% 보유
내부조직 및 판매시스템 개선 주력
2015-04-01 전민준
제철산업 최대주주이자 설립자인 안우정 회장의 처남인 서권덕 사장은 1964년 생으로 국립 경상대학교를 졸업했다. 철강업계에서 비교적 젊은 축에 속하는 서 사장의 취임에 따라 회사 성장을 위한 ‘제2의 동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 사장은 2014년 상반기까지 제철산업과 이 회사의 자회사인 중원에서 이사로 재직하고 있었다. 같은 해 7월 중원이 정건영 씨를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하는 것과 동시에 서 사장은 제철산업 대표로 전보됐다.
현재 서권덕 사장은 제철산업에서 10%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중원은 15%다.
한편 제철산업은 중원과 호남스틸 등 2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 3개사 모두 파형강관을 제조하고 있다. 중원은 안우정 회장이 1999년 7월 경남 김해, 호남스틸은 2003년 5월 전남 순천에 설립했고 양사 모두 전문경영인을 선임해 운영하고 있다. 3개사 모두 안우정 회장이 최대주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