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우리선물]

- 이란 핵협상 공동 발표문, "6월 30일까지 협상 지속할 만큼 충분한 진전 "
-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26만 8천명, 예상치 하회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Copper와 Aluminium을 제외한 비철금속이 모두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대비 소폭 하락으로 장을 시작한 copper는 유럽장까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방향성 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copper는 유럽장에서 하락세로 방향을 틀며 다시 $6,000 선 아래로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6만 8천명 증가한 것으로 발표되며 9주래 최저치를 기록함에 따라 달러화가 일시적으로 강세를 나타냈으나 다시 하락세로 전환하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은 모습이었다. 뒤이어 발표된 미국의 2월 공장주문이 예상을 뒤엎고 0.5% 상승했다는 소식은 비철금속 시장에 상승 재료로 작용하였지만 copper는 약세를 유지하며 $6,000 선에서 공방을 거듭했다. 결국 copper는 $6,000 선을 넘지 못하고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명일은 미국의 3월 고용지표가 발표되는데, 만약 고용지표가 강하게 발표될 경우 다시 한 번 연준의 조기 금리 인상 우려를 확산하고 달러가 강세로 전환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명일 오전 발표되는 중국의 3월 HSBC 서비스업 PMI 지표의 개선 여부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