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주철, 올해 7월 충북 영동 신공장 정상가동 시작
코팅강관 생산능력 증대
2015-04-15 전민준
신안주철은 지난 2013년 약 51억원을 투자해 용산면 법화리 법화농공단지 내에 있는 4만6,192㎡ 현 공장(제1공장) 부지(건면적 1만3,800㎡)에 3,666㎡ 규모의 신공장(제2공장) 건설에 들어갔다. 또한 인근에 있는 영동산업단지에 3만3,000㎡ 규모의 부지를 매입했다.
제1공장에는 닥타일 주철관 제조설비, 닥타일주철 이형관 및 기타 주물 제조설비, 에폭시 수지 분체도장 제조설비를 그대로 운영한다. 제2공장에는 강관 코팅설비 1기와 기타 후처리 설비를 도입해 회사 전체적으로 코팅강관 생산능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영동산업단지 부지는 아직 구체적인 용도가 나오지 않았다. 물량이 늘어날 경우를 대비해 창고동과 강관 코팅 설비나 주철관 코팅설비를 추가로 도입하는 것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안주철은 연간 6만톤 생산능력을 보유한 회사로 지난 2001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이 회사는 상하수도 주철관 및 이형관, 플렌지 조인트 등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13년 하반기 충북 영동군과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공장 증설과 부지 매입을 결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