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탐방) 대한철강(주), “포스코강판 컬러강판 사용으로 품질 자신 있다”

  부산광역시 사상구 학장동에 위치한 포스코강판 대리점 대한철강(주)(대표 권영호)은 지난 1988년에 설립된 업체로 샌드위치패널 제조와 컬러강판을 판매를 영위하고 있다.

  대한철강의 설비 현황으로는 샌드위치패널 성형기 총 7대와 슬리터기 1대(두께 0.25~1.6mm, 최대폭 1,200mm), 시어기 1대(두께 0.25~1.2mm, 1,220mm)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샌드위치패널 제조업체들이 원가절감을 이유로 중국산 컬러강판 매입을 늘리고 있는 가운데 대한철강은 줄곧 포스코강판의 컬러강판만을 고집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에 대해 회사측 관계자는 “포스코강판의 컬러강판을 사용해 만든 샌드위치패널로 건축주들이나 시공사들에게 품질에 대한 신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철강의 주력 제품인 ‘난연판넬’은 무기질 판넬 심재를 사용해 방재시험연구원이 인증한 난연2급, 난연3급의 성능을 가져 화재에도 안전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아울러 무게가 가볍고 시공성 또한 뛰어나다. 건축 방법 및 건축법의 제한을 받지 않아 어떠한 건축에도 사용을 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대한철강은 도어시스템, 아치-R, 판넬부자재까지 생산해 고객사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밖에도 대한철강은 동남아시아권의 건설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06년 베트남 현지에 ‘대한비나’라는 법인을 세웠다. 이는 최근 타 샌드위치패널 제조업체들이 해외로 진출하는 것보다 먼저 진출한 것이다.

  대한철강은 대한비나를 통해 베트남 등 동남아시권의 건축 수요를 확보해 고품질 샌드위치패널 판매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국내 샌드위치패널 제조업체들이 중국산 컬러강판으로 인해 저가 수주 경쟁을 펼치고 있다”며 “대한철강은 이에 굴하지 않고 포스코강판의 컬러강판을 사용한 고품질 샌드위치패널로 고객사들과 동반성장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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