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2015-04-27     김간언

*그리스 채무협상 타결 전망 강화
 
<Macro>

금일 금속시장은 미국 내구재주문의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호조에도 불구하고 그리스 채무협상 타결 기대감이 강화됨에 따라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냄. 미국의 내구재주문은 강한 성장세를 나타냈지만 최근 미국지표의 불안한 흐름으로 인해 미국 달러화는 반등세를 보이기 버거운 모습. 또한 그리스 재무장관이 채무협상 타결을 위한 타협에 응할 용의가 있다고 밝힘에 따라 위험자산의 두드러진 강세로 인해 미국 증시는 물론 비철금속 가격상승을 견인함.
 
<비철금속>

Copper: 금일 3M $5,944 레벨로 시작한 전기동(Copper)은 전일 중국 제조업지표의 불안한 결과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초점은 다시 그리스에 모아짐에 따라 강세를 나타냄. $5,960선에서 출회한 매수세로 인해 큰 폭의 상승세를 연출한 Copper는 이후 그리스 우려 완화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현상 강화에 힘입어 더욱 상승폭을 넓힘. 미국 내구재주문의 호재에도 불구하고 미국 달러화는 약세를 이어가며 Copper가격의 하단을 지지, $6030선 부근에 안착하며 금일을 마감함.
 
Aluminum: 금일 3M $1,784.50 레벨로 시작한 알루미늄(Aluminum) 역시 그리스 정국의 협상타결 기대감에 따라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냄. 최근 과잉공급 전망에 따라 $1,800선을 내주기도 했던 Aluminum은 금일 저가 매수세까지 동반하며 2%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함.
 
<귀금속>

Gold: 금일 금(Gold)은 온스당 $1,193에서 거래를 시작한 이후 내주 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미국의 금리인상 시기에 따른 불확실성이 심화되며 좁은 레인지 안에서의 거래가 지속됨. 그러나 이후 유럽 증시가 기업 실적 호조와 그리스 채무 협상이 진전을 보임에 따라 약세가 심화되는 모습을 보임. 또한 미국 증시 역시 상승을 보임에 따라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되며 재차 빠른 하락세를 보이며 $1,180선마저 내주는 장세를 연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