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산업 화성공장 가보니> ‘쿵-쾅’ 제품생산으로 바빠요

허브베어링 등 단조품...車부품 생산으로 바빠요
車 관련 일감수요 괜찮다는 주장

2015-04-28     경기 화성=곽종헌
  28일 오후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형 단조 생산업체인 계명산업(대표 박유훈) 화성공장을 들어서니 ‘쿵-쾅하고 제품생산으로 바쁜 분위기였다.



  이 회사 관리구매팀 김희원 부장의 안내로 생산라인을 돌아본 결과 세아베스틸과 현대제철에서 생산한 특수강봉강을 소재로 조달해서 절단 후 단조작업을 거쳐 자동차용 허브베어링, 엔진 컨로드 등 자동차 기어류 생산에 공장이 바쁘게 돌아가는 분위기다.

  6단 변속기와 8단 변속기 등 자동차 기어류 위주로 공장이 가동되고 있는데 자동차부품과 관련해서는 일감이 괜찮다는 설명이다.



  이 회사의 효자품목은 현대·기아차에 납품하고 있는 자동차용 허브베어링 단조품이다.

  보유설비는 1,000톤~4,000톤급 프레스 단조기 6기, 해머 단조기 2기, 베벨기어 등 사용차 기어류를 생산하는 직경 60㎜ 중소형 링밀 1기 등 총 9기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은 평일 10시간씩 주야 2교대 맞 교대 조업상황이며 일요일을 제외한 토요일에도 주말 특근을 실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산업현장에서 현재 애로사항은 일감은 그런 대로 유지하고 있으나 소재가격 인하에 따른 대형 실수요업체로부터 납품단가 인하를 종용받고 있는 것과 생산현장의 작업인력 구하기가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회사는 자체 금형 가공공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금형공장도 신제품 출시에 따른 부품을 생산하기 위해 금형 가공작업으로 바쁘게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